미국 12월 실업률 5% 유지...일자리 29만개 창출

지난 10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에서 구직자(오른쪽)가 구인 업체 관계자와 상담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의 지난 달 실업률이 5%를 기록해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해 12월 미국 내에서 29만2천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신규 일자리 규모는 당초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특히 서비스와 건설, 보건 분야, 요식업 등의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평균 임금은 지난 1년새 2.5%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또 790만 명은 여전히 실직 상태에 놓여 있으며 600만 명은 임시직 종사자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