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 도로변 폭탄 테러...군사요원 5명 사망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도로에 매설해 놓은 폭탄을 터뜨려 적어도 5명의 준 군사요원들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오늘 (18일)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 외곽에서 이번 폭탄 공격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탈레반이 현장을 지나던 ‘개척단’이라는 이름의 준 군사부대 수송차량을 겨냥했다고 전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자신들이 공격을 가했으며 차량 1대에 탑승하고 있던 남성들을 모두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은 앞서 지난주에도 퀘타의 소아마비 예방접종센터에 자살폭탄 공격을 가해 경찰과 개척단 요원 등 15명을 살해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