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은 어제(2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인 세네갈의 망퀘르 은자이 외교장관과 뉴질랜드의 머레이 맥컬리 외교장관과 각각 전화통화를 하고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에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은자이 세네갈 장관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한국 측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고 맥컬리 뉴질랜드 장관 역시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공조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윤 장관은 지난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안보리 의장국인 우루과이를 비롯해 이집트와 우크라이나 등 이사국 외교장관들과 잇따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