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중인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 공습으로 19 명이 사망했다고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어제 (7일) 반군이 장악한 이들리브 주의 경유 판매 시장 등 여러 곳이 공습을 받았다며,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습이 시리아 정부군이나 러시아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휴전협정에서 제외된 테러단체들을 겨냥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테러단체 ‘누스라 전선’과 ‘이슬람 준드 알-아크사’가 최근 남부 알레포 주의 시리아 정부군 기지를 공격하고 알-아이스 마을 등을 장악했다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시리아에서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8 건의 휴전협정 위반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