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주의 단체들은 시리아 휴전 상태가 좀더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집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권단체 ‘머시 코어’의 닐 케니-가이어 대표는 어제 (3일)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회견에서 적대행위를 중단하기 위한 최근 합의가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케니-가이어 대표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금의 두 배가량의 지원이 더 이뤄져야 한다며 적대행위 중단 합의가 지속적인 휴전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머시 코어’ 는 매달 57만 명의 시리아인들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회견에 참석한 또 다른 인도주의 단체 ‘시리아계 미국인 의료사회’의 자허르 사룰 대표는 지난해 시리아 내 의료시설의 75%가 폭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영국의 구호단체인 ‘옥스팜 인터내셔널’의 레이먼드 오펜하이저 대표는 시리아 주변국들의 생각이 중요하다며, 국경으로 몰려드는 수 백만 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지원하려면 신속한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