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겨냥한 활동을 모든 면에서 강화할 것이라고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25일)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국가안보회의 뒤 기자들에게 관련 부처에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대처를 강화하도록 지시했고, 다른 동맹국들은 역할을 늘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IL의 병력과 기반시설, 무기 등을 계속 파괴하기 위해 미국은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1만여 차례의 공습작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네덜란드 전투기들이 현재 시리아 내 ISIL 목표물들에 공습을 가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연합 역시 자체 공습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내일부터 개시되는 시리아 휴전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러시아의 군사 개입과 공습이 시리아 정권을 강화하고 시리아의 인도주의 재앙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