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한국 질병통제예방본부는 오늘 (22일) 최근 브라질을 여행하고 돌아온 40대 남성 1명이 지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이 남성이 광주광역시의 한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남미 국가들에서 확산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는 일반인의 경우 경미하거나 거의 해가 없는 전염병입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4천여 명의 아기들에게 소두증을 유발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국제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