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내 시리아 접경지역에 로켓 포탄이 떨어져 3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로켓은 시리아 북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로켓은 터키 국경마을 킬리스 지역의 한 주택을 타격했으며,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에는 현지 주민들이 잠옷 차림으로 건물 잔해 주변에 몰려 있는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시리아 난민들이 대거 수용돼 있는 터키 킬리스 지역은 시리아 국경 지역에서의 포탄 공격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ISIL이 발사한 포탄으로 어린이 등 2 명이 숨졌습니다.
터키는 올해 들어 이미 4 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등 여러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가운데 2 건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IL의 소행으로 밝혀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