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20일 서울서 고위급 전략협의...대북제재 이행 논의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한 미 국무부의 토니 블링큰 부장관(왼쪽)과 조태용 한국 외교부 1차관이 외교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은 오는 20일 서울에서 제2차 미-한 고위급 전략협의를 개최한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미-한 고위급 전략협의에서는 하루 전 열리는 미-한-일 3국 외교차관 협의회에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국가별 독자적인 북한제재 이행 문제를 비롯해 북 핵 문제에 대응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번 고위급 전략협의에는 미국 측에서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 측에서는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수석대표로 나섭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