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평양에서 6일 시작된 북한의 7차 노동당 대회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VOA’에 당대회 진행 상황을 관찰하고 있지만 잠재적 결과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대회 보고에서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전례 없는 성과”로 소개한 것과 관련해 역내 불안정을 심화시키는 행동과 수사를 자제하고 약속과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는 구체적 조치를 취하는 데 집중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