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11년간 생산액 32억 달러

지난 2013년 12월 개성공단 내 한국 의류업체 공장에서 북한 근로자들이 작업 중이다. (자료사진)

한국 통일부가 오늘(12일) 발간한 ‘2016 통일백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가동된 개성공단의 지난해까지 11년간 생산액은 32억3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개성공단 생산액은 5억6천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20% 이상 증가하면서 최초로 연간 생산액이 5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남북교역액도 개성공단 생산액의 급증으로 27억1천4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로 지난 2월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