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액이 전년도 보다 20% 이상 늘어 2004년 공단 가동 이후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24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액은
5억1천549만 달러로 연간 생산액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 도발 등 사건에도 개성공단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에도 현재로선 남북관계 최후의 보루로 꼽히는 개성공단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