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폴란드 추가파병, 7월 정상회의서 결정"

30일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이 7월에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폴란드 파병군 규모를 늘릴 계획입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어제(30일)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폴란드에 나토 군 방어력과 억지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슈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7월 바르샤바 정상회의에서 폴란드에 대한 추가 파병이 결정될 것이라며 이는 폴란드가 공격을 받는 것은 나토 동맹 모두가 공격받는 것으로 간주된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슈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또 동유럽에 나토 군 병력 확대 규모와 주둔 지역을 정하는 논의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만 다국적군이 순환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토의 이 같은 움직임은 러시아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