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동유럽 군사력 증강, 러시아 공세 대응"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페트르 파벨 군사위원장은 동유럽 지역의 군사력 증강은 러시아 공세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벨 위원장은 24일 자유유럽방송(RFE)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러시아가 조지아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시리아에서 확연한 공세 수위를 높이지 않았더라면 나토도 동부지역에 반응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벨 위원장은 또 동부지역 나토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공세에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와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들은 나토 군 주둔과 전투태세 등이 보장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나토 군사위원회는 고위 군사 조직으로 나토의 군사 자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