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정경찰, 한강 하구 중국어선 퇴거 작전 재개

한국 인천해양경비안전서가 13일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50톤급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 (자료사진)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4일) 민정경찰이 한강 하구 중립수역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작전을 실시했으며 중국 어선들은 북측 연안으로 달아났다가 만조가 돼 물이 차오르자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과 해경 그리고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로 구성된 민정경찰은 지난 10일 한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에 대한 퇴거작전을 시작했습니다.

민정경찰은 중국 어선들이 한강 하구 수역에서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퇴거작전을 계속할 방침이며 민정경찰의 활동에 대해 북한 군은 아직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