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베네수엘라에 정치 경제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린 미주기구 회의에서, 베네수엘라 정부가 정치범을 석방하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며 식량 부족사태를 완화하고 헌법을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케리 장관은 베네수엘라의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미주기구 회원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 외무장관은 베네수엘라가 국제적 따돌림의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로드리게스 장관은 베네수엘라 내부 문제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에 의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올해 안에 국민소환 투표를 실시하라는 점증하는 야권의 압력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