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국제 인사들로 구성된 북한인권 ‘현인 그룹’이 출범합니다.
한국의 연세대 휴먼리버티센터와 북한 반인도범죄 철폐 국제연대 (ICNK)는 오는 27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북한인권 ‘현인그룹’ 창립행사와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개소 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인그룹’에는 이정훈 한국 외교부 인권대사를 중심으로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비팃 문다폰 전 특별보고관,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COI) 위원장, 소냐 비세르코 전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위원,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 소장 등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매년 두 세 차례 서울과 뉴욕, 제네바 등지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종합해 유엔과 주요국에 권고할 방침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