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임기가 종료되는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의 인권유린을 명료하게 반인도적 범죄로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오늘(19일) 서울에서 열린 ‘북한인권 국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쟁점화한 게 자신의 임기 내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또 북한 인권과 외교·안보 구도가 긴밀하게 연계돼 있음을 확증한 것도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그러나 북한 인권 문제가 국제 현안이 됐지만 변화를 끌어내는 데는 크게 부족하다며 북한 주민의 인권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