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은 오늘 (29일) 침체된 성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물가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통화량 증가 정책의 완만한 확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경제에 추가 자금을 풀고 2% 물가상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기관들로부터 자산 구입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일본은행은 성명에서 연간 통환자금을 6조엔, 미화 570억 달러까지 거의 2배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일본 기업들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달러 대출 프로그램의 규모를 2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베 신조 총리는 경제 회복을 위해 28조엔, 미화 2천67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일본경제는 최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회복 시기에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