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해 가구당 소득이 전년 보다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통계를 13일 발표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의 가구당 소득은 5만6천516 달러로 전년에 비해 5.2% 오르면서, 8년 간의 소득 증가 정체가 끝났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2007년 시작된 국제적 경기침체에서 회복하는 전환점이라며 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빈곤율도 14.8%에서 13.5%로 하락하면서, 빈곤 인구도 4천310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50만 명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가 현재 진행중인 미국 대선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