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칼레 난민수용소를 올해 말까지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오늘(26일) 칼레 항을 방문해 난민 수용소는 분명 해체돼야 한다며 망명 신청이 가능한 전국의 다른 센터들로 난민들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영국 당국에 새로운 이주자들을 지원하는 일에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프랑스 칼레 난민 수용소에는 수단과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7천에서 1만 명 가량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해결이 임박했다며 난민 수용소 폐쇄는 프랑스의 가치에 맞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관리들은 겨울이 되기 전에 난민들을 프랑스 내 164개 센터로 보낼 계획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