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만족하는 한국 국민이 절반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오늘(28일) 공개한 ‘2016 통일의식조사’ 에서 응답자의 45.1%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의 50.4%보다 5.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북한의 핵 실험이 거듭되고 북한발 위기가 반복되는 데 따른 ‘대북 압박정책’에 대한 피로감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