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측 이산가족 생존자의 평균 연령이 80세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현재 북한측 가족과의 상봉을 신청한 전체 한국 측 이산가족 생존자는 6만3천여 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령은 80.5세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말 기준 생존자의 평균 연령은 79.5세였습니다.
이산가족 생존자의 60%가 80세 이상의 고령이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상봉 기회는 오히려 줄어들어 북한측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사망하는 이산가족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