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대사 "중국, 북한 5차 핵실험 사전통보 못 받아"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가 베이징 대사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는 중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사는 어제(10일)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국회의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은 물론 5차 핵실험도 전혀 몰랐다는 게 중국 측의 공식 답변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사는 북한이 지난 1-3차 핵실험에 대해서는 최소 몇 시간 전에라도 중국에 사전 통보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