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지난주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오늘(18일) 기자설명회에서 유엔의 이번 언론성명은 안보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새로운 결의를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의 권능에 도전하는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강력히 경고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조 대변인은 최근 북한 관리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추가 핵실험과 선제 핵타격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상식을 벗어난 북한 측의 도발적이고 호전적인 언사에 대해 일일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