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북한 함경북도 지역의 수해 피해와 관련해 복구가 완료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7일) 언론브리핑에서 북한의 수해 복구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북한 당국이 수해 복구를 서둘러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200일 전투’를 여명거리로 돌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 당국이 수해 복구 완료를 서두르는 배경에는 주민들의 사기를 돋우고 `애민정신'도 선전하기 위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