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거듭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어제 (17일) IAEA 이사회에 제출한 성명에서 올해 핵실험을 두 차례나 실시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모든 내용을 이행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핵 사찰을 비롯한 현안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어 IAEA가 북한 핵 프로그램 검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IAEA 사찰단은 지난 2009년 이후 북한 핵 시설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