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 피트 세션스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의원 6명이 어제(19일) 서울 외교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한반도 정세 등 한-미 외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세션스 의원은 윤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번 방문의 주목적이 한국의 방위 공약에 대한 미국 의회의 초당적 메시지를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의원단은 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제115대 미 의회가 출범하는 내년에도 미-한 동맹이 공고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이어 한국 측이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