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취임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오늘(2일) 기자설명회에서 틸러슨 장관의 취임이 앞으로 미-한 양국관계를 한 차원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미-한 두 나라 외교장관의 조속한 소통을 위한 구체적인 방식과 일시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1일 틸러슨 국무장관의 상원 인준안이 통과되면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틸러슨 장관 간의
전화 통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전화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