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의 건강보험정책을 폐지하려는 자신의 계획에 반대한 항의 시위를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오후 늦게 인터넷 트위터에 “일부 공화당 지역구에서 일어난 소위 규탄 시위는 많은 경우 진보적 운동가들에 의해 계획된 것이며 유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 주 휴회 기간 동안 공화당 의원들은 지역구로 돌아가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때 많은 이들이 오바마 행정부의 건강보험정책을 폐지하려는 공화당의 움직임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현재 그대로 건강보험정책이 유지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부는 의회가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건강보험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공화당은 2010년부터 오바마케어 폐지를 추진해왔고, 트럼프 대통령도 선거 유세 당시부터 오바마케어가 ‘재난’이라고 지적해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