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가 3년여 만에 군사 대화를 재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페트로 파벨 나토 군사위원장이 3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에게 전화를 걸어 안보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양측이 충돌 방지 등 사고를 피하기 위한 군사 협력 재개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토는 러시아와의 이번 소통 재개는 상호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하자 러시아와의 군사 교류를 전면 중단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