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통화하고 이란이 제기한 전략적 위협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성명에서 두 정상이 어제 (6일) 장시간 전화통화에서 이란 핵 합의로 인한 위험과 중동에서 이란의 공격성, 그리고 이 같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핵 합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네타냐후 총리와의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이란 핵 합의는 최악의 협상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미국 내에서 일고 있는 반유대주의 사태들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유대인 커뮤니티센터들에 대한 폭파 협박전화와 유대인 공동묘지 기물 파손 사건 등이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