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이 곧 몬테네그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존 메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이것은 65만 명의 소국 가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경쟁의 문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몬테네그로는 푸틴이 싫어하는 모든 것을 하려 한다”며 “민주주의 국가간 동맹은 푸틴의 최대의 악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직 미국을 비롯한 세 나라가 옛 유고 연방의 일원인 발칸반도 국가 몬테네그로의 나토 가입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나토는 1949년 당시 소련에 대한 공동의 방어를 목표로 결성됐습니다.
상원은 이 문제에 대한 최종 표결을 실시하기로 27일 결정했고, 표결은 지금부터 언제라도 실시될 수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