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 방문 중에 미한동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한국 지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펜스 부통령의 마크 로터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로터 대변인은 14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펜스 부통령이 취임 후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16일 부활절에는 미군과 한국군 병사들과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터 대변인은 펜스 부통령의 아버지가 한국전쟁 중 브론즈스타 훈장을 받았다며, 따라서 펜스 부통령의 이번 한국 방문이 미국과 한국 두 나라뿐 아니라 부통령 개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펜스 부통령은 한국 방문 중에 대북제재 강화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로터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하와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