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위사업청은 오늘(18일) 지난 2011년부터 7년 동안의 연구개발 끝에 바다에서 북한의 지상 표적을 파괴할 수 있는 ‘전술 지대함 유도탄’ 개발에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양산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에 따르면 해군 호위함에 탑재되는 전술 지대함 유도탄은 최대 사거리가 200km로, 탄착 지점에서 장갑 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 개가 터지면서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해군의 호위함에는 지상 표적을 타격하는 유도탄이 없었지만 이번에 전술 함대지 유도탄이 개발되면서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킬체인’ 전력에 포함되게 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