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Grammar: Onomatopo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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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Grammar: Onomatopoeia

'Everyday Grammar', '매일 문법'은 짧은 동영상을 통해 미국 영어 문법을 매일 연습할 수 있도록 준비한 강좌입니다.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오늘은 영어의 다양한 의성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징징댄다'는 표현을 영어로 말하고 싶을 때, 뭐라고 해야할까요?

소리를 표현하거나 흉내 내는 단어들을 의성어라고 하죠. 영어에서는 'onomatopoeia' 라고 합니다.

  • 영어의 onomatopoeia들, 어떤 게 생각 나세요? Bam(퍽·쿵·팡·탕)! Boom(쾅·탕)! Kaboom(꽝·우르르)! Pow(퍽·빵·탁)! 이런 말들은 수퍼 히어로들이 악당과 결투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소리들이죠.

전화가 울릴 때 한국어에선 '따르릉'이라고 표현하죠? 영어로는 ring이라고 합니다.

고양이가 ‘야옹’하고 우는 건요? Meow예요.

새가 ‘삐리삐리’ 지저귀는 건요? Chirp라고 표현합니다.

  • 영어에서 의성어는 전화벨이나 동물 울음소리를 표현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의성어가 동사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죠.

예문) The car zoomed by. 자동차가 ('쌩'하고) 아주 빠르게 지나갔다.

The phone rang. 전화가 ('따르릉'하고) 울렸다.

She snapped her fingers. 그녀가 손가락 마디를 ('딱'하고) 퉁겼다.

토드 룬드그렌(Todd Rundgren)의 노래 가운데 다양한 의성어가 나오는 곡이 있습니다. whack(툭·퍽·철퍽), whir(날개가 씽· 모터 등이 윙윙), wheeze(숨차서 쌕쌕), whine(징징·잉잉), sputter(펑펑· 씩씩), splat(철퍼덕), squirt(액체가 찍), scrape(긁을 때 박박), beep(경적 등이 삐), buzz(벌이 윙윙), ring(따르릉· 딩동), rip(종이·옷감 등이 찢어질 때 홱·찍), roar(사자 등이 으르렁), retch(토할 때 웩) 등이요.

또한 giggle(웃을 때 킥킥· 낄낄), growl(개 등이 으르르), grunt(돼지 등이 꿀꿀), gurgle(액체가 쏴· 콸콸), mumble(중얼중얼), murmur(소곤소곤·웅얼웅얼), chatter(수다 떨때 재잘재잘), bam(퍽·탕), click(딸깍· 찰칵)도 자주 쓰는 의성어들이죠.

'징징댄다'는 영어 표현, 위에 나온 단어들 중에 찾으셨나요? 네. whine입니다. '잉잉·징징'하고 우는 소리를 표현할 때도 쓰이고, '칭얼대다', '보채다', '불평하다'와 같은 동사로도 사용됩니다. 미국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칭얼대지 마"라고 말할 때 "Stop whining."이라고 하죠.

VOA 한국어방송이 전해드리는 동영상 문법강좌, 다음주 월요일에 다른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