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 런던 테러 강력 비난

테러가 발생한 런던 다리 (자료사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일 성명을 내고 런던 테러에 대한 슬픔과 혼란을 알고 있다며 공포와 슬픔에 대응해 국경을 초월해 단결하자고 말했습니다.

또 테러와의 모든 싸움에 있어 굳건히 영국의 편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 비겁한 테러가 발생했고 부상자 가운데 프랑스 시민도 있다면서 프랑스는 영국, 그리고 다른 관련국들과 함께 모든 힘을 다해 테러리즘과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이번 테러를 비난하며 충격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맬콤 턴불 호주 총리는 호주 시민 2명이 런던 테러에서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이 병원에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메이 총리에게 전갈을 보내 이번 사건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서대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도 런던 시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