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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런던 테러, 7명 사망 - 48명 부상


런던 다리 테러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런던 경찰
런던 다리 테러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런던 경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일련의 테러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의 악마같은 이념과 관련이 있다고 4일 비난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테러리즘이 테러리즘을 낳는다며 테러분자들이 서로를 모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이 극단주의에 너무 관대하다면서 공공영역과 사회에서 극단주의를 확실하게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런던 경찰은 3일 발생한 테러로 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고 4일 밝표했습니다. 경찰은 남성 테러범 3명을 사살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3일 저녁 10시경 테러범들이 탄 흰색 화물용 자동차가 런던 다리 위에서 고속으로 인도를 덮쳤습니다. 테러범들은 이후 시장으로 가 차에서 내려 사람들을 칼로 찔렀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무장경찰이 곧 테러분자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짜 자살폭탄을 몸에 두르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당국은 영국 동부에서 이번 테러와 관련해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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