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폴란드를 방문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LNG의 중유럽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폴란드 대통령과의 회담 후 기자들에게 “미국은 폴란드와 다른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공급원을 다각화하는 것을 도와 유일한 공급국에 인질 잡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유럽 전체 가스 수입의 3분의 1이 러시아 산이었고 구소련방 국가들의 에너지 의존도는 더욱 높습니다.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LNG가 지난달 처음으로 폴란드의 발트해 항구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아드리아해, 발트해, 흑해 인접국들이 참석하는 역내 정상회담에 참석해 미국은 절대로 에너지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