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잠수함 특이 활동...7월들어 3번째 사출시험’

지난해 4월 북하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의 수중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공개한 사진.

미군이 ‘매우 특이하고 전례 없는 수준’의 북한 잠수함 활동과 ‘사출시험’의 증거를 포착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신포조선소에서 지난달 30일 이달 들어 세 번째이자 올 들어 네 번째 사출시험이 이뤄졌다며, 이는 북한이 잠수함 발사 능력 개발에 결정적인 미사일 부품에 대한 시험을 실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출시험은 고압증기를 사용해 미사일을 공중으로 밀어올린 뒤 엔진 점화로 발사하는 미사일 `콜드 런치' 체계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출시험은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두 번이나 시험발사한 직후 이뤄져 주목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