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결의, 북한에 매우 큰 경제적 충격 줄 것...중국·러시아에 감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의 새 결의 채택에 협력한 중국과 러시아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백악관은 5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과 협력 국가들과 함께 북한의 위협과 불안정한 행동을 종식시키기 위해 외교와 경제적 압박을 계속해서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강화된 새 결의를 채택한 유엔 안보리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트위터에 새 대북 제재 결의와 관련된 글을 올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가 북한에 “매우 큰 경제적 충격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 역시 미국과 함께 표결에 참여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약 30분 뒤 올린 또 다른 트위터 글을 통해, “(이번) 유엔 결의는 북한에 가해진 단일 경제 제재 패키지로는 가장 큰 것”이며,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이 북한에 가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