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투기 근절을 위한 조치들을 이번 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어제(20일) 국영언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제헌의회의 특별위원회와 협력해 바가지 요금을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가격상한선이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식품, 의약품, 위생용품의 부족에 더해 살인적인 물가에 대해 계속해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통제하는 제헌의회는 지난 18일 우파 야권이 다수를 이루는 의회의 입법권한을 넘겨 받는 내용의 포고령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