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 이틀만에 통화 "북한 미사일 대응 긴밀 공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만에 다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문제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백악관은 30일 보도자료에서 두 정상이 통화에서 이번 주 일본 영토 상공 위를 날아간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제기하고 대응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앞서 북한이 미국 시각으로 28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40여 분간 통화했었습니다.

두 정상은 이 통화에서 북한이 미국과 일본,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중대하고 점증하는 직접적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