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2기가 오늘(25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 이외에 5명의 새 정치국 상무위원을 선임했습니다.
신임 상무위원으론 리잔수, 왕양, 왕후닝, 자오러지, 한정 등 5명이 선임됐습니다.
새로 선임된 상무위원들은 모두 60살 이상이며 2022년 끝나는 시 주석의 임기 후 권력을 이어받을 후계자는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10년 집권을 마치고 3연임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왕후닝이 당 중앙서기처 서기에, 자오러지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리잔수는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인선됐습니다.
왕양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을, 한정이 상무 부총리직을 맡게 되며 이러한 결과와 업무분담은 내년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회의를 통해 공식화될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