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어제(18일) 개막한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책 방향을 ‘시진핑 사상’으로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진핑 주석의 이름이 당헌에 명기되고 그의 권력이 더욱 공고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위정성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류원산 중앙서기처 서기 등 3명의 상무위원은 어제 열린 회의에서 모두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란 말을 사용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당헌에는 현재 ‘마오쩌둥 사상’과 ‘덩샤오핑 이론’만 명기돼 있으며 만약 시 주석의 사상이 이번 당 대회에서 당헌에 명시될 경우 이들과 같은 권위에 오르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