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AP’ 통신은 익명의 미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텔아비브에 있는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주재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것은 예루살렘을 공식 수도로 인정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예루살렘을 수도로 인정하고, 대사관을 이전하는 방안은 이르면 다음 주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미국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할 경우 팔레스타인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