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공군의 연합훈련이 진행 중인 한반도 상공에 오늘(6일)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1대가 전개됐습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미-한 연합 공중전력이 오늘 괌 앤더슨 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와 함께 가상 무장투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핵, 미사일 공격에 강력히 대응할 역량을 증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B-1B 랜서는 이날 한반도 상공에서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와 함께 폭격 연습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일 시작된 미국과 한국 공군의 연례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의 일환입니다.
오는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는 주한 미 제7공군, 주일미군 소속 항공기와 한국 공군기 등 항공기 230여대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