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의지를 보인 것을 대북 고립 전략의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9일 성명을 내고 북한이 모든 탄도미사일과 핵 실험을 중단하며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해 만나겠다는 바람을 표한 건 김정은 정권을 고립시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작동한다는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어떠한 양보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테이블로 나온다며 미국은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김정은 정권에 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핵 프로그램 종료를 위해 구체적이고 영구적이며 검증 가능한 단계를 밟을 때까지 모든 제재는 유지되고 최대 압박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는 미국의 결의와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