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오늘(29일)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IO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바흐 위원장이 사흘간 북한에 머물며 북한 IOC 관계자 등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방문이 IOC와 남북한의 합의에 따라 북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방북 기간 북한 선수들의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이후 북한의 스포츠 발전과 2020년 도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한 북한 올림픽위원회의 준비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IOC는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이번 방문 기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