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해 “앞으로 24~48시간 이내에 중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공격의 주체가 “러시아인지, 시리아인지, 이란인지, 또는 이들 모두가 함께한 것인지 알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화학무기 공격을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악랄한 공격”이라며 이를 응징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트위터를 통해 화학무기 공격에 대해 큰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짐 매티스 국방장관도 시리아에서 최근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